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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제공/연합뉴스] |
중동 분쟁 격화로 유가 급등 시 한국의 올해 4분기 물가상승률이 최대 4.98%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24일 '국제유가 충격이 국내 물가에 미치는 영향 분석'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경협은 이란과 이스라엘 간 군사 공격이 본격화해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으로 이어질 경우 전면전 양상에 따라 유가 상승 폭은 매우 가파르게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구체적으로 이스라엘·이란 분쟁에 따른 유가 변동 시나리오를 크게 4단계로 설정해 시나리오별 올해 연말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예측했다.
시나리오는 현 수준의 긴장상태 유지, 국지적 공격과 반격으로 리비아 내전 수준의 원유수급 차질 발생, 전면전으로 이라크전 수준의 원유수급 차질 발생, 전면전으로 석유수출기구(OPEC)가 1973년 취한 석유 수출금지 수준의 원유수급 차질 발생 등 4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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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4분기 소비자 물가 상승률 추정 [제공/한국경제인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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