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경남FC 박재홍과 프로골퍼 김경은이 백년가약을 맺는다. 전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박재홍은 프로골퍼 김경은과 다음달 3일 오후 5시 서울 임페리얼팰리스 호텔 두베홀 7층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박재홍은 지난해 중국 C리그에서 활약하다 올 시즌 경남에 복귀할 당시 다시 돌아온 이유 중 하나로 결혼을 하고 싶다고 밝힌바 있다. 김경은과 사랑을 키워오던 박재홍은 12월, 그 바람을 이루게 됐다. 박재홍은 올 시즌 경남FC의 중앙과 좌측면 수비를 책임지며 24경기에 출전, 팀의 어린 선수들을 이끌어 왔다. 김경은은 미국 퓨처스 투어에서 활약하던 프로골퍼 선수로, 현재 SBS 골프채널의 '미녀와 야수' 등 골프 발송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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