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전 여자친구 폭행혐의 인정…극적 합의

김광용 / 기사승인 : 2011-11-11 12: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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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김광용 기자] 전 여자친구를 폭행 혐의한 피소된 가수 김성수(43)가 사실을 인정하고 합의했다.

김성수는 10일 강남경찰서에 출두해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여자친구 김 모(29)씨가 고소장에 밝힌 '다투는 과정에서 밀치고 팔을 꺾은 점', '골프채로 위협한 점' 등을 시인했다.

김 씨는 진술조사에 앞서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소 취하 합의서를 제출했다. 경찰은 "양쪽 모두 엇갈리는 진술 없이 극적으로 타협해 합의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 씨가 고소장을 접수한 당시 전치 2주 판정을 받은 병원 진단서를 제출한 만큼 김성수는 상해죄로 벌금형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성수는 "집착이 심한 김 씨와 헤어지는 과정에서 벌어진 일"이라며 "폭행은 일체 없었다"고 밝혔으며 김 씨는 "집착녀가 아니었고 우리는 연인 사이였다"며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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