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김광용 기자] 그룹 R.ef 출신 가수 이성욱이 과거 유명 남성 헤어디자이너에게 성추행 당할뻔 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이성욱은 OBS '김구라 문희준의 검색녀'(연출 윤경철)의 '11월 괴담'편에 출연해 한 남성으로부터 성추행 사건을 모면한 뒷이야기를 털어놨다.
이성욱은 "사고를 당해 병원에 누워 있을 때 유명 헤어디자이너분이 문병을 오셨다"며 "평소 그분이 남성을 좋아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설마 병원에서까지 그럴 줄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양팔에 링커를 맞고 있는 방심한 틈을 이용해 몸을 더듬었다"고 덧붙였다.
이성욱은 "양팔을 쓸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몸을 더듬는 것이 너무 싫어 싫다는 의사를 표시했고 이내 멋쩍은 표정으로 물러났다"고 말했다.
이에 같은 멤버 성대현 역시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말해 힘을 더했다.
방송활동과 더불어 냉면, 고기집 등의 외식사업을 하고 있는 이성욱은 이날 방부제남이라는 애칭에 걸맞게 전성기의 외모를 보여 주위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성욱의 충격적인 고백은 오는 10일 오후 11시 10분 OBS '검색녀'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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