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로니에 마로·파라 28일 결혼 '10년 연애 마침표'

김광용 / 기사승인 : 2011-10-28 10:5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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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김광용 기자] 혼성그룹 마로니에프렌즈의 마로(42.백종우)와 여자멤버 파라(31.김지영)가 10년 열애 끝에 결혼한다.

마로와 파라는 28일 오후 7시 서울 잠실의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17년 전 한양대 재학 중이던 마로는 마로니에로 활동할 당시 아는 사람의 소개로 파라를 처음 만났다. 이후 파라는 2006년 마로니에 멤버로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기획사에서 두 사람의 연애를 반대하면서 결국 파라는 가수를 포기하고 대학에서 성악공부에 몰두했다. 마로도 일본과 한국에서 작곡을 하면서 사랑을 키우다 2004년 지인들을 초대해 언약식을 치렀다.

파라는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다시 가수로 컴백했다. 마로는 마로니에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파라가 음악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당시 마로니에 프렌즈 1집을 시작으로 마로니에 걸즈와 파라 등의 음반을 냈다.

마로와 파라는 "앞으로도 평생 흔들리지 않고 서로 사랑할 것을 약속하며, 또한 어렵고 힘든 이들을 위해서 살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마로는 지난 1993년 가수 김정은과 함께 결성한 마로니에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 '칵테일 사랑'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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