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슈스케3' 그룹 참가자가 더 유리한 이유

장병문 / 기사승인 : 2011-10-26 14:2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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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적 우세-화려한 퍼포먼스 등 다방면 매력 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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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장병문 기자] Mnet '슈퍼스타K' 시즌3(이하 '슈스케3')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그룹의 강세다. '시즌3'부터 신설된 그룹 참가는 시작부터 거센 돌풍을 일으켰다. 생방송 진출자 TOP11이 결정되자 그룹 가운데 우승자가 나올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고, TOP4로 압축된 시점에서 그 예상이 현실이 될 가능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당초 TOP11에는 그룹 4개 팀(버스커버스커, 투개월, 울랄라세션, 헤이즈)과 솔로 7명(크리스티나, 김도현, 신지수, 크리스, 이건율, 이정아, 민훈기)이 선정됐다. 솔로가 수적인 우세에 있었으나 TOP4만을 남겨놓고 있는 현재 그룹이 3팀(버스커버스커, 투개월, 울랄라세션)이나 포함됐다. 솔로로는 크리스티나 고군분투하고 있다.

최근 시청자들은 '그룹이 솔로보다 우세할 수밖에 없다'며 공정성에 문제를 제기했다. 홀로 경쟁에 참여하는 솔로보다 그룹이 유리하다는 주장이다. 여러명이 포함된 그룹이 솔로보다 투표에서 더 많은 지지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솔로는 춤과 노래를 모두 잡을 수 없다는 약점을 가지고 있다. 이에 가창력으로만 승부를 걸어야 하지만 그룹은 다르다. 가창력뿐만 아니라 춤, 악기 연주 등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수 있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네티즌 투표가 가장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화려한 무대를 연출할 수 있는 그룹 참가자가 유리하다는 주장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26일 오후 2시 30분 현재 온라인 사전투표에서도 그룹 3개 팀이 1~3위에 올라있다. 버스커버스커가 1만5035표로 1위를 달리고 있고, 투개월이 1만3236표, 울랄라세션이 1만2353표로 2,3위를 달리고 있다. 솔로인 크리스티나는 3700표로 3위와 큰 격차를 보이며 4위에 랭크되어 있다. 온라인 투표 역시 그룹과 솔로의 격차는 확연하게 드러나고 있다.

그룹들의 대반란. '슈스케3'의 가장 큰 화제이자 논란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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