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칼렛 요한슨, 누드 사진 유출범 검거…피해 연예인 50명 '충격'

김광용 / 기사승인 : 2011-10-13 13:3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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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김광용 기자] 할리우드 여배우 스칼렛 요한슨(27)의 나체 사진을 해킹하고 인터넷에 유포한 남성이 붙잡혔다.

미국 연예지 피플은 12일(현지시간)은 "미 연방 수사국(FBI) 로스앤젤레스 지부가 크리스토퍼 체니를 26건의 컴퓨터 해킹 혐의로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플로리다 출신의 이 남성은 연예 산업 종사자들의 개인 이메일을 해킹하고, 피해자는 스칼렛 요한슨을 비롯해 제시카알바,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밀라 쿠니스, 바네사 허진스등 5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FBI는 그가 지난해 11월부터 구글, 야후 등 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여배우들의 메일을 자신의 계정으로 넘어오게 하는 수법으로 사생활정보를 유출시킨 것으로 보고 있다. FBI는 이 남성이 돈을 노린 범행이 아니고 연예인 스토킹으로 판단하고 있다.

한편 스칼렛 요한슨은 지난달 14일 인터넷을 통해 누드사진이 유출됐다며 FBI측에 사건을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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