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디바' 비욘세 "영감 받았을 뿐 표절 아냐"

김광용 / 기사승인 : 2011-10-13 09: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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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김광용 기자] 미국의 섹시디바 비욘세(30)가 안무 표절 의혹에 대해 강력하게 부인했다. 영감을 받았을뿐 표절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비욘세는 11일(현지시간) "발레 '로사스 댄스 로사스'가 나의 뮤직비디오 '카운트다운'이 참고한 수많은 작품 중 하나인 것은 분명하다"면서도 "느낌과 형태를 가져온 영감 중의 하나였다"고 해명했다.

이어 "나는 또 전설적인 오드리 헵번의 영화 '퍼니 페이스'에도 헌사를 표했다"며 "내가 가장 큰 영감을 받은 것은 1960~70년대와 브리지트 바르도, 앤디 워홀, 트위기, 그리고 다이애나 로스"라고 강조했다.

앞서 벨기에 안무가 안느 테레사 드 케이르스마커(51)는 10일 비욘세가 정규 4집 '4' 수록곡인 '카운트다운'의 뮤직비디오에서 선보인 춤의 일부가 자신의 동작을 표절했다고 주장했다.

케이르스마커가 이끄는 무용단 '로사스'가 1997년 발표한 '로사스 댄스 로사스' 등의 안무와 흡사한 점을 발견했다는 것이다. 그는 "표절은 곧 절도"라며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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