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의 디바' 세자리아 에보라 은퇴, 70세

뉴시스 제공 / 기사승인 : 2011-10-01 21: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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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의 디바' 세자리아 에보라(70)가 음악계를 떠난다.

지병인 심장병이 악화, 프랑스 투어를 마무리하지 못한 채 은퇴하기도 했다.

에보라는 수백년간 포르투갈의 식민지였던 서아프리카 섬 카보베르데 출신이다. 식민과 가난 등의 아픔을 노래하는 '모르나'를 상징한다. 아프리카 전통 리듬을 바탕으로 포르투갈 전통음악 파두, 브라질의 서정적인 음악 모디나 등 백인의 멜로디를 섞은 음악이다.

1988년 1집 앨범 '맨발의 디바'를 낸 뒤 유럽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일본 등지에서 주목받았다. 1991년 3집 '마르 아줄'을 발표하면서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했다. 2002년 10월 한국에서 공연하기도 했다.

2004년 그래미 어워즈에서 '베스트 월드뮤직 앨범' 상을 받기도 했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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