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탄생2 2회 시청률 15.8%…3회는 20%?

뉴시스 제공 / 기사승인 : 2011-09-17 14:4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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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TV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2'가 2회 방송만에 시청률 15%대를 넘어서며 금요일 밤 10시대 지상파 최강자의 자리를 2주 연속 고수했다.

17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전국기준)에 따르면 16일 방송된 '위대한 탄생2' 제2회는 지난 주 제1회의 12.2%보다 3.6%포인트 뛰어 오른 15.8%를 기록했다.

반면 동시간대 방영된 KBS 2TV 'VJ특공대'는 10.6%, KBS1TV '소비자고발'은 9.6%에 거두는데 그쳤다. 특히 구혜선(27) 최다니엘(25)이 주연한 SBS TV 금요드라마 '더 뮤지컬'은 3.9%라는 참담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전주 보다 1.2% 포인트나 하락한 수치다.

또 다른 시청률 조사기관인TNmS 집계에서도 '위대한 탄생2'는 13.2%로 역시 1위였고, 'VJ특공대' 9.5%, '소비자고발' 8.5%, '더 뮤지컬' 4.3%로 나왔다.

이날 '위대한 탄생2'는 서울, 유럽(런던), 광주 오디션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을 통해 떠오른 스타는 미모의 여성 참가자 김혜랑(27)과 배수정(25)이다. 서울 오디션에 나선 김혜랑은 가수 이효리(32)의 백댄서 출신으로 락킹 팝핀 세계챔피언, 유럽 오디션에 출전한 배수정은 영국 명문대를 나와 현지에서 회계사로 일하고 있다. 김혜랑은 심사위원들의 혹평 속에 탈락의 눈물을 뿌린 반면 배수정은 극찬 속에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희비는 엇갈렸지만 두 사람 모두 방송 이후 17일 오전까지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에 오를 정도로 주목 받고 있다.

이날 방송에는 가수 이선희(47) 박정현(35) 윤상(43) 이승환(46) 작곡가 윤일상(37) 등 멘토들 외에도 객원 심사위원으로 성시경(32)이 출연했다. 다음 회 예고편를 통해 시즌1에서 '국민 멘토'로 자리 잡은 그룹 '부활'의 리더 김태원(46)이 나올 것임이 알려져 벌써부터 시청자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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