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김광용 기자] 충무로 흥행수표로 불리는 세 배우 전도연, 하정우, 공유가 9월 말 스크린 대결을 한다.
전도연은 액션 드라마 '카운트다운'을 들고 나왔으며 하정우는 스릴러 '의뢰인', 공유는 충격 실화를 재구성한 '도가니'로 극장가를 흥분케하고 있다.
'카운트다운'은 주어진 시간 10일 내에 자신의 목숨을 구해야 하는 남자 태건호(정재영)가 미모의 사기전과범 차하연(전도연)과 벌이는 위험한 거래를 그린 액션 드라마다. '칸의 여왕' 전도연은 이번 영화에서 뼛속까지 사기꾼 피가 흐르는 냉혈한으로 변신한다.
하정우의 '의뢰인'은 살인사건의 용의자(장혁)를 두고 벌이는 변호사(하정우)와 검사(박희순)의 치열한 반론과 공방을 그린 법정스릴러다. 하정우는 그 동안 법죄 스릴러 영화에서 거친 캐릭터를 맡아왔지만 이번 영화를 통해 엘리트 출신 변호사로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유는 '도가니'를 통해 진지하고 섬세한 연기를 보여준다. '도가니'는 무진의 한 청각장애학교에 새로 부임한 미술교사가 교장과 교사들에게 학대당하던 아이들을 위해 진실을 밝히는 과정을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했다.
한편 '카운트다운'과 '의뢰인'은 각각 29일 개봉하며, '도가니'는 2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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