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김광용 기자]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가 전 부인 제니퍼 애니스톤과의 결혼 생활이 불행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고 있다.
피트는 최근 미국 웹 매거진 퍼레이드와의 인터뷰를 통해 "흥미로운 삶에 관한 영화를 찾는 데 집중했던 것 같다. 하지만 실제 생활은 그리 즐겁지 못했다. (결혼이) 마치 뭔가라도 되는 양 연기해야 했다"고 전했다.
피트는 1998년 여배우 애니스톤을 만나 2000년 결혼했고 5년의 결혼 생활 후 이혼했다.
그러나 현재 함께 살고 있는 안젤리나 졸리에 대해서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피트는 "정말 사랑하는 여자를 찾게 돼 만족한다. 가족을 꾸리고 살게 됐다"며 "졸리를 얻게 돼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편 피트와 졸리는 입양으로 얻은 첫째 아들 매덕스(9), 둘째 아들 팍스(7), 셋째 딸 자하라(5)와 두 사람 사이에서 얻은 넷째 딸 샤일로 누벨(4), 쌍둥이 녹스(2)와 비비안(2) 등 여섯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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