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감독 "당분간 추신수가 톱타자"

전성진 / 기사승인 : 2011-08-16 13:52:19
  • -
  • +
  • 인쇄

[데일리매거진=전성진 기자] 미국프로야구(ML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매니 악타 감독이 부상에서 돌아온 추신수를 당분간 톱타자로 기용할 뜻을 밝혔다.

악타 감독은 13일(한국시간) 미네소타와의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추신수는 될 수 있으면 타석에 많이 들어서 타격 감각을 끌어올려야 한다"며 "당분간 추신수를 1번에 기용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클리블랜드의 1번터자 마이클 브랜틀리가 오른쪽 손목 통증으로 경기에 출장하지 못하자 당시 복귀한 추신수가 1번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추신수가 풀타임 메이저리거가 된 후 처음으로 1번타자로 출장했다.

악타 감독은 "며칠간 추신수의 타격 연습을 지켜본 결과 스윙이 좋았다고 판단했다. 추신수가 아직 최고의 컨디션이 아니지만 팀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변함없는 신뢰를 보냈다.

[저작권자ⓒ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주요기사

+

핫이슈 기사

칼럼

+

스포츠

+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