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이대호 러브콜…라쿠텐·오릭스까지 3파전

전성진 / 기사승인 : 2011-07-06 11: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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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전성진 기자] 이대호(29.롯데 자이언츠)의 일본 진출이 서서히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일본 구단들이 끊임없이 이대호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일본의 스포츠전문지들은 5일 "한신 구단이 올겨울 자유계약선수(FA)가 되는 이대호의 영입을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나섰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신 구단은 최근 이대호가 일본야구에 관심을 보인다는 정보를 입수, 빠른 시일 내 관계자를 한국으로 파견할 예정이다.

앞서 5월에는 호시노 센이치 감독의 라쿠텐이 이대호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으며 오릭스도 이대호 영입전에 뛰어들 가능성을 제기하고도 했다.

이대호는 지난해 프로야구 사상 최초 타격 7관왕을 달성했다. 올해도 변함없는 실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대호는 5일까지 타율 0.365(3위), 20홈런(1위), 64타점(1위) 등 좋은 모습을 모이고 있다.

이대호의 꾸준한 성적에 일본 구단들이 관심은 당연해 보인다. 오른쪽 거포를 원하는 일본 구단이 많다. 여기에 이대호는 정확성까지 갖추고 있다. 또 젊다는 점도 매력적인 부분이다.

올시즌이 끝나면 이대호는 FA로 풀리면서 어떤 제약 없이 해외 진출을 할 수 있다. 지난해 롯데와 연봉조정 신청에서 패하는 등 갈등을 겪어 롯데를 떠날 명분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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