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조현병 치료제 과제 책임자인 백명기 SK바이오팜 팀장(왼쪽부터)과 묵현상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장이 과제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데일리매거진=이상은 기자] SK바이오팜은 조현병 치료제 SKL20540이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돼 임상 1상 진행에 대해 향후 2년간 연구 지원을 받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SKL20540은 SK바이오팜에서 개발 중인 조현병 및 인지장애 치료제 후보 물질로 지난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임상 승인에 따라 현재 1상이 진행 중이다. SK바이오팜은 오는 2020년 임상 2싱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정신 SK바이오팜 임상개발실장은 "이번 협약은 SKL20540의 신약으로서의 성공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치료가 어려운 중추신경계 영역에서 구축한 독보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신약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은 부처 간 R&D 경계를 초월하여 신약개발 분야를 지원해 온 국가 사업으로, 2020년까지 글로벌 신약을 10개 이상 개발할 수 있는 사업 추진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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