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 - 장희진 에피소드, 이보영측 ＂사실 아냐…악성댓글 강경 대응＂

▲사진=MBC '라디오스타'

[데일리매거진=서태영 기자] 배우 이보영 측이 근거 없는 루머와 악성 댓글에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보영 소속사 플라이업 엔터테인먼트 측은 8일 "얼마 전 예능프로그램에서 이보영과 친분이 있는 후배 배우가 출연, 재미를 더하려고 사실과 다른 에피소드를 얘기했고 그 내용은 화제가 돼 사실인 양 퍼져나갔다. 당사는 그러한 내용이 전혀 사실이 아님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방송 직후 후배 배우는 사태의 심각성을 알고 이보영에게 직접 사과했다"며 "최근 이보영을 향한 악의적인 루머와 악플 등이 게재되고 있다. 이보영이 원치 않아 강경 대응하지 않았으나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 기사에도 악성 댓글이 게시되고 있어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소속사가 언급한 일은 지난해 7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배우 장희진이 이보영과 거제도 여행을 갔을 당시를 회상하며 언급한 에피소드로 보인다.

당시 방송에서 장희진은 "제가 전어를 먹고 싶다고 하니까 언니(이보영)가 '서비스로 주실 수 있냐'고 물어봤다. 그런데 아주머니가 '전어가 얼마인데 서비스로 달라고 하냐'며 무안을 줬다"고 말했다.

장희진 이어 "우리가 다 먹어갈 때쯤 아주머니가 제게 '내 딸 서영이' 선우씨 아니냐며 몰라봤다고 전어를 주신다고 하더라. 그때 언니가 바로 지성 오빠한테 전화해서 '나 못 알아보고 희진이만 알아봤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방송 이후 온라인상에서 이보영은 민폐 논란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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