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증권 캡쳐
[데일리매거진=김용환 기자] 국내 코스피 시장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달러화 대비 원화 가치가 상승 반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3원 하락(원화 가치 상승)한 1131.4원으로 장을 마쳤다.
장 개시 후 원화 가치는 미국 4월 고용지표 호조 때문에 하락했다.
다만 국내 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자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와 관련, 국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1.52포인트(2.3%) 오른 2292.76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날 코스피 지수 상승에 대해 외국인 순매수를 지목했다.
실제로 외국인은 3거래일 연속 1조446억원을 사들이면서 8일 외인 순매수 금액은 5451억원으로 집계됐다.
증권사의 한 관계자는 오는 9일 대선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 관계자는 "새 정부 출발 기대감과 프랑스 대통령 선거가 마무리돼 정치적 불확실성이 증시에 긍정 영향을 미친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코스피지수 2230 돌파가 얼마남지 않았다"고 내다 봤다.
한편, 이날 코스닥지수도 상승마감했다.
전 거래일(635.11)보다 8.28포인트(1.30%) 오른 643.39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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