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데일리매거진=천선희 기자] 배우 민욱이 향년 70세로 어제(1일) 별세했다.
고(故) 민욱의 빈소는 순천향대학교 VIP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4일 오전 7시 40분이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민욱은 1년 반 전 두경부암을 선고받고 투병생활을 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947년 생인 민욱은 1969년 KBS 8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입문했다.
이후 민욱은 드라마 '춘향전' '남과 븍' '토지' 등에 출연하며 1970년대부터 활발한 연기활동을 했다. 또한 민욱은 사극인 '용의 눈물' '태조 왕건' '제국의 아침' '무인시대' 등에서 선 굵은 연기를 펼쳐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또한 민욱은 지난 2010년 드라마 '부자의 탄생' '결혼해주세요' 등 현대극에서도 꾸준히 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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