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카 롤스로이스 '뉴 고스트'...한국서 아시아 첫 출시

정민수 기자 / 기사승인 : 2020-09-08 06:5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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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시작가 4억7000만원 넘어...승차감 최고, 명품카의 명성 그대로

▲ 롤스로이스 명품차의 새 모델  뉴 고스트 
롤스로이스가 10년만에 슈퍼카 뉴고스트마법의 양탄자로 만들어 출시한다.

 

'뉴 고스트'의 시작가는 47000만원이며 첫 출시 국가는 한국이다. 한국 자동차 구매자의 소비패턴과 수준이 높아서 우리나라가 명품 시장의 출시 가늠자가 된지 오래다

완성차사들은 우리 소비자의 반응을 보고 해외 마케팅을 준비한다는 것이다.

 

롤스로이스모터카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폴 해리스는 7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1일 뉴 고스트를 공개하고 일주일 만에 아시아 최초로 한국 시장에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은 패션, 예술, 건축 분야에서 세계 유행을 이끌고 있다""고스트는 10년간 한국 고객들로부터 시대를 초월하는 가치로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고 말했다.

 

롤스로이스는 한국에 이어 일본과 중국 순서로 뉴 고스트를 출시할 계획이다.

 

롤스로이스 관계자는 "최근 한국시장 실적이 꾸준히 증가하며 본사에서 주목해왔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을 가장 덜 받은 시장이라는 점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고스트는 2009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됐고 지난해 50개국 이상에서 5152대가 팔려 116년 롤스로이스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되고 있다. 모터쇼 데뷔 이후 자가 운전자를 위한 오너 드리븐 세단으로 인기를 유지해 왔다.

 

뉴 고스트는 100%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럭셔리 아키텍쳐'를 기반으로 설계되었으며, '마법의 양탄자'를 타는 듯한 승차감이 극대화했다고 롤스로이스는 말했다.

 

, 아키텍쳐 내 공간에 흡음재를 100가량 채우고 이중 접합 유리, 소음을 흡수하는 가벼운 폼(Foam) 소재가 적용된 타이어를 적용해서 소음을 최소화했다.

 

새로운 디자인 철학을 반영한 세련된 외관과 강력한 성능, 첨단 기술로 이루어낸 안락한 승차감과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열고 닫히는 도어 등도 실내 공기 정화 기능인 미세 환경 정화 시스템과 함께 뉴 고스트만의 새로운 자랑이다.

 

뉴 고스트는 올해 12월부터 순차적으로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수입 자동차 전문가들은 국내에서 꾸준히 명품차를 과시용으로 타려는 이들이 많아서 국내 판매는 별 무리가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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