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미국 CPSC 조사 나서 … ‘태양광 설비 화재 위험’

김용한 기자 / 기사승인 : 2021-03-23 18:2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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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전 직원 태양광 설비 품질 담당자로 근무 중 안전성 우려 제기
-스티븐 헨크스 신고 내용에 대한 정보공개 청구 과정서 사실 드러나
▲사진=테슬라의 태양광 발전 패널 모델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가 테슬라의 태양광 설비 화재 위험성과 관련, 안전성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CPSC는 위해 제품으로부터 소비자의 안전을 보호하는 연방 정부의 독립 기구다.

 

테슬라의 태양광 설비 화재 위험성조사 소식은 미국의 경제매체인 CNBC 방송의 보도로 22일(현지시간)알려졌으며 해당 보도에 따르면, CNBC는 테슬라 태양광 설비 품질 담당자로 근무하던 중 안전성 우려 제기 및 정부 기관에 신고한 테슬라 전 직원 스티븐 헨크스의 신고 내용에 대한 정보공개 청구 과정에서 이같은 사실이 드러났다.

 

또, CPSC는 테슬라의 태양광 설비 결함과 화재 위험 관리에 대한 해당 내부 고발자의 증언을 증거로 검토 중이다.

 

헨크스는 테슬라에서 재직하고 있던 2019년 CPSC에 테슬라 태양광 설비의 화재 위험성을 신고했다. 아울러 그는 테슬라가 지난해 8월 보복으로 자신을 해고했다면서 동년 11월 테슬라를 상대로 소송도 제기했다.

▲사진= 테슬라CI

헨크스의 변호인은 “테슬라의 태양광 설비 결함으로 여전히 화재 위험이 존재하며 고객들은 그 위험에 대해 충분한 고지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을 전했다.

 

앞서 테슬라는 지난 2016년 ‘솔라시티’를 26억달러(약 2조9천330억원)에 인수하면서 태양광 사업에 진출했다. 월마트 등 상업용 건물과 학교, 주택 등에 태양광 에너지 설비 설치를 진행해왔다.

 

이러던 중 다수의 월마트에 설치된 지붕 태양광 설비에서 화재가 발생해 월마트가 이미 지난 2019년 8월 테슬라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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