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최근 5년간 당기순이익 매년 감소…코로나19로 여객터미널 이용객 급감

이정우 기자 / 기사승인 : 2021-10-13 17:20:25
  • -
  • +
  • 인쇄
김선교 의원, "낮아지는 당기순이익, 이용객 급감 우려 커, 다각적 대책 마련해야"
▲ 부산항만공사 로고

 

최근 5년간 부산항만공사의 당기순이익이 매년 감소하는 상황에, 코로나19 문제로 부산항만공사의 여객터미널 이용객 수도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경기 여주‧양평)이 부산항만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의 재무현황 및 여객터미널 이용객 현황 등’을 분석한 결과, 부산항만공사의 당기순이익은 2016년 813억원, 2017년 695억원, 2018년 636억원, 2019년 603억원, 2020년 445억원으로 매년 낮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영업이익도 2016년 1,781억원에서 지난해 1,066억원으로 매년 낮아졌으나, 매출액은 2018년 3,292억원에서 2019년 3,340억원, 2020년 3,969억원으로 증가했다.

부채는 2017년 1조 7,692억원에서 2018년 1조 9,997억원, 2019년 2조 1,896억원, 2020년 2조 5,524억원으로 매년 증가했으며, 이에 따른 부채비율도 2017년 45.6%, 2018년 51.7%, 2019년 56.0%, 2020년 65.0%로 증가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근 5년여간(2016~2021.8월) 부산항만공사 재무현황 [제공/김선교 의원실]


한편, 부산항만공사의 여객터미널 이용객은 2017년 146만 2,352명을 기록한 후, 지난해 8만 7,100명, 올해 8월말 기준 1만 5,883명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산 문제로 지난해 3월부터 국제여객 운송이 전면 중단되면서 올해 8월말 기준 국제여객터미널 이용객은 0명에 그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 최근 5년여간(2016~2021.8월) 부산항만공사 여객터미널 이용객 현황 [제공/김선교 의원실]


부산항만공사의 여객터미널 이용객이 급감함에 따라, 입점 업체의 공실률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여객터미널의 공실률은 2020년 12%에서 올해 8월말 기준 16%로 증가했으며, 연안여객터미널의 공실률도 2019년 16.6%, 2020년 20.0%, 20201년 31.7%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 사진=국민의힘 김선교 의원(경기 여주‧양평)

이와 관련, 김선교 의원은, “지난 5년간 부산항만공사의 당기순이익이 매년 낮아지는 상황에 코로나19 문제로 여객터미널 이용객까지 급감해 매우 우려스럽다”며, “특히, 입점 업체의 어려움도 가중되는 만큼, 정부와 지자체 등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히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주요기사

+

핫이슈 기사

오피니언

+

스포츠

+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