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장 추천위…국회의장에 위촉장 받고 첫 회의

이정우 기자 / 기사승인 : 2020-10-30 13:5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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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5일 공수처법이 시행된 지 107일 만에 열려
▲ ▲사진=30일 오전 국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추천위원회 위원 위촉식 [제공/연합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초대 처장 후보 추천위원회 위원들은 30일 국회에서 박병석 국회의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첫 회의를 열었다.

7월 15일 공수처법이 시행된 지 107일 만이다.

박 의장은 위촉식에서 "충분히 토론하되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수처장 후보를 조속한 시일 내 추천해주길 기대한다"며 "검찰 개혁과 고위공직자의 부정부패 척결이라는 시대적 소명을 반드시 수행할 수 있는 분으로 추천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조재연 법원행정처장, 이찬희 대한변호사협회장, 더불어민주당이 추천한 김종철 연세대 로스쿨 교수와 박경준 변호사, 국민의힘이 추천한 임정혁·이헌 변호사 등 7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이날 회의에서 위원장을 정한 뒤 향후 추천 방식과 일정 같은 세부 규정 사항, 이른바 디테일을 결정한다.

위원회는 이날 후보군을 추린 뒤 자체 심사를 거쳐 6명 이상의 찬성으로 최종 후보 2명을 추천하게 된다.

세부 룰을 정하는 과정에서부터 여야 간 대리전 성격을 띤 격론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공수처법과 추천위 규칙은 세부적인 방식을 위원회 의결로 정하도록 한다.

전례도 없는 만큼 신속한 추천을 원하는 여당 입장과 이를 견제하는 야당의 입장이 위원회 내에서도 대립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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