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대학, 기숙사 수용률 30% 미만, 대구와 인천은 20%도 안돼

이정우 기자 / 기사승인 : 2020-08-12 13:44:02
  • -
  • +
  • 인쇄
김희국 의원, "대학생들의 주거비 부담 줄이기 위해 대학기숙사 대폭 확충할 필요"
▲ 사진=미래통합당 김희국 의원(군위 의성 청송 영덕)

미래통합당 김희국 의원(군위 의성 청송 영덕)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국공립대학교 기숙사 확보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국 66(분교포함)개 국공립대학 기숙사 수용률은 평균 26.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학생수 37만4,255명 중 기숙사 정원은 9만9,319명에 불과한 상태다. 집에서 통학하는 학생 수를 감안하더라도 기숙사가 턱없이 모자라는 형편이다.

특히 대구와 인천지역 국공립대 기숙사 수용률은 19.9%에 불과한 실정이다. 대구는 재학생 수 2만4,652명 중 기숙사 정원은 4,917명에 불과하고, 인천도 재학생 수 1만3,844명 중 기숙사 정원은 2,756명에 불과하다.

기숙사 수용률이 제일 높은 경북도 절반에도 못 미치는 38.4%에 불과하다. 4개 국공립대 재학생 1만5,451명 중 기숙사 정원은 5,934명에 불과하다. 국공립대학의 기숙사 수용률이 이 정도니 일반 사립대학의 경우는 명약관화(明若觀火)인 셈이다.

김희국의원은 “대학의 기숙사 부족은 타지출신 학생들의 거주비 부담으로 이어지고, 특히 전월세 임차료가 비싼 서울과 수도권, 대도시권의 경우 학생과 학부모가 받는 경제적 부담이 큰 만큼, 우선 국공립대학들부터 기숙사 수용률이 최소 50%는 넘도록 하는 정부차원의 지원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전국 자치단체 소재지별 국공립 기숙사 확보 및 정원 현황 [제공/김희국 의원실]

[저작권자ⓒ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주요기사

+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

스포츠

+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