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뉴욕 오토쇼'에서 선보인 ‘현대 디지털 키’ …케이스마텍, 자체 솔루션 적용 '디지털 키' 서비스 구축 성공

김태일 / 기사승인 : 2019-04-26 10:12:35
  • -
  • +
  • 인쇄
현대車 신형 쏘나타 공개 과정 통해 '디지털 키' 시연

20190426_100506.png
▲사진='2019 뉴욕 오토쇼'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데일리매거진= 김태일 기자]] 4차산업의 발전은 첨단 자동차에도 적용되고 있는 가운데 기존 아날로그 자동차 키에서 IoT 기술이 접목된 첨단 기능을 탑재해 차량의 분실과 도난의 염려가 없는 스마트폰으로 차량 외부에서도 도어를 열고 시동을 걸 수 있는 자동차 '디지털키(KEY)'로 탄생했다.


'디지털 키'는 스마트폰으로 차량 외부에서도 도어를 열고 시동을 걸 수 있으며 차량을 사용하는 사용자가 누구인지 판단하여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차량의 사용 권한을 다수의 사람과 공유할 수도 있는 자동차 키 공유기능도 함께 가지고 있다.


지난 19일 미국의 뉴욕에서 열린 '2019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현대자동차 신형 소나타에 탑재된 '디지털 키’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개발사인 케이스마텍이 26일 밝혔다.


이번 2019 뉴욕 국제 오토쇼 서비스 시연은 현대자동차가 오토쇼에서 신형 쏘나타 모델을 공개하는 과정에서 케이스마텍을 대신해 진행했다.

20190426_092012.png
▲사진=케이스마텍의 현대 디지털 키 [제공/케이스마텍]


해당 디지털 키는 차량의 스마트 키를 대신하여 스마트폰으로 차량의 도어 잠금/해제, 시동 ON/OFF, 경보음 ON/OFF, 트렁크 열림 등의 기능을 제어할 수 있고 최대 3명에게 키를 공유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다.


스마트폰 키 등록 및 공유 기술에 케이스마텍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세계 최초로 자동차 제조사와 함께 디지털 키라는 신개념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었다.


그동안 케이스마텍은 세계적인 보안 솔루션 개발사 트러스토닉과 함께 TEE(Trusted Execution Environment) 기반의 T-base Security(티-베이스 씨큐리티) 솔루션을 구축하여 그 기반으로 OO카드와 함께 금융권 최초로 ‘TEE 기반의 하나 T-sign(티-싸인) 안심보관 서비스’라는 신기술을 기존에 구축한 경험이 있는 회사로 2016년부터 현대모비스와 선행연구를 시작으로 스마트폰과 자동차간의 근거리 무선통신(NFC) 및 저전력 블루투스(BLE) 통신 기반에 자체 솔루션을 적용한 현대 디지털 키 서비스 구축에 성공했다.


20190426_100747.png
▲사진='2019 뉴욕 오토쇼'에서 선보인 현대車 신형 SONATA [제공/현대자동차]

케이스마텍의 정순호 공동대표는 “사람, 사물, IoT 단말기와 스마트 자동차 간의 상호 연결에 필요한 모든 요소들에 대한 보안 및 인증 분야의 서비스 구축을 시작으로 보안 솔루션 사업 분야의 확고하고 독립적이고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사업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케이스마텍은 2010년에 설립, 국내 대형 금융사와 근거리 통신 기술(NFC)이 접목된 서비스 구축을 경험으로 다양한 SI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는 모바일 보안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이다.


[저작권자ⓒ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주요기사

+

칼럼

+

스포츠

+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