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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데믹 이후 가구원수별 평균소비성향 변화 등 [제공/한국은행] |
우리나라 1인 가구가 높은 주거비와 취업난 등에 씀씀이를 줄이면서 전체 소비 회복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이 3일 공개한 '최근 1인 가구 확산의 경제적 영향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가구원 수별 2019∼2023년 평균소비성향(소비지출/가처분소득) 변화 조사에서 1인 가구의 감소율이 5.8%(0.78→0.74)로 가장 높았다.
이어 ▲ 3인 가구 -4.3%(0.69→0.66) ▲ 2인 가구 -2.5%(0.71→0.69) ▲ 5인 이상 -1.8%(0.77→0.76) ▲ 4인 가구 -0.5%(0.74→0.73) 순으로 소비 위축의 정도가 심했다.
1인 가구의 평균소비성향 약화의 원인으로는 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 대유행)을 거치면서 오른 주거비가 지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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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세가격지수 동향 등 [제공/한국은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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