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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2024 청끌기업 알려 DREAM [제공/연합뉴스] |
청년층(15∼29세) 장기 실업자가 지난해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8일 발표한 '최근 청년 고용시장의 3가지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개월 이상(한국은행 기준) 구직 활동을 했는데도 일자리를 찾지 못한 장기 실업자는 6만9천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3년보다 2천명 늘어난 것이다.
2020∼2023년에는 청년층 장기 실업자 규모가 전년보다 감소했지만, 지난해 5년 만에 증가로 전환했다.
지난해 전체 장기 실업자 22만7천명 중 청년층은 30.2%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가 5만1천명(22.3%)으로 뒤를 이었다.
장기 실업자의 절반 이상이 30대 이하다.
경총은 취업 확률이 낮고 구직 단념 확률이 높은 장기 실업자 증가는 고용 회복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으며 낙인효과 등 구조적 문제로 진전될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올해 2월 '쉬었음' 청년은 50만4천명에 달해 2003년 통계 집계 이후 최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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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 장기 실업자 규모 통계 [제공/한국경영자총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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