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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일자리 박람회 '2025 글로벌 탤런트 페어'에서 구직자들 [제공/연합뉴스] |
2023년 일자리 시장 진입자가 2년째 줄어 2017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적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일자리 이동통계 결과'에 따르면 2023년 등록취업자는 총 2천614만5천명으로 2022년보다 8만8천명(0.3%) 증가했다.
이들 가운데 같은 기업체서 계속 일하는 근로자는 늘었지만, 신규 진입자와 이직자는 줄었다.
동일 기업체 유지자는 전년보다 52만1천명(2.9%) 증가한 1천854만8천명으로 집계됐다.
반면 2022년 미등록에서 2023년에는 등록된 근로자를 뜻하는 '진입자'는 364만6천명으로 전년보다 26만5천명(6.8%) 감소했다.
진입자는 2년 연속 줄어 2017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소 규모로 쪼그라들었다.
감소폭도 가장 컸다.
등록된 기업이 달라진 '이동자' 역시 395만1천명으로 전년보다 16만8천명(4.1%) 감소했다.
진입자와 이동자가 동시에 줄어든 건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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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일자리이동통계 결과 [제공/통계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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