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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고주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 총 지출액 순위 [제공/센서타워] |
글로벌 모바일 시장 데이터 분석 기업 센서타워(Sensor Tower)가 자사의 디지털 광고 분석 인텔리전스 패스매틱스로 2023년 4분기 일본의 상위 광고주와 카테고리를 자세히 분석한 ‘일본의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 광고’ 리포트를 발표했다.
이 리포트에서는 성장하는 일본의 소셜 광고 환경에 대한 강력한 인사이트 등을 살펴볼 수 있다.
2023년 4분기 일본에서 광고주들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약 10억달러를 투자했다.
인스타그램은 6억1300만달러의 광고를 받아 페이스북보다 66% 더 많은 투자를 받았다.
두 소셜 플랫폼의 지출 격차는 4분기 중 3개월 내내 일관되게 유지됐다.
일본 전체 광고주 중 2023년 4분기에 ‘라쿠텐 그룹’의 약 3100만달러보다 더 많은 예산을 지출한 곳은 없었다.
2위는 ‘아마존’으로 약 1100만달러를 지출하며 페이스북에 가장 많이 투자했다.
나머지 상위 광고주 중에서는 ‘스포티파이’가 인스타그램에 가장 많은 예산(91%)을 할당했으며, 테무는 페이스북(58%)을 우선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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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광고주들은 페이스북보다 인스타그램을 우선시 [제공/센서타워] |
‘라쿠텐 그룹’은 두 채널에 3100만달러를 투자했지만 2023년 4분기에는 인스타그램 플랫폼에 70% 예산을 배정함으로써 같은 기간 다른 어떤 광고주보다 더 많은 예산을 투자하며 인스타그램 플랫폼을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브랜드는 469개의 고유 광고 소재를 지원했고, 광고비의 36%를 여행 및 관광 메시지를 홍보하는 데 사용했으며, 사우나를 갖춘 호텔을 홍보하는 광고 소재를 가장 많이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4분기 ‘아마존’은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 총 2700만달러를 투자해 38개 브랜드를 위해 674개의 소재를 광고했다.
‘아마존’은 프라임 비디오, 아마존 뮤직, 오더블과 같은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 브랜드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아마존’의 모든 제품 중 프라임 비디오는 다른 어떤 디지털 서비스나 기기보다 더 많은 광고 지원을 받았다.
‘아마존’은 프라임 비디오를 홍보하기 위해 거의 인스타그램에 의존했는데, 메시징을 통해 그리드맨 유니버스와 같은 특정 콘텐츠를 홍보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숍 아마존의 경우 4분기 광고에는 최대 40% 할인을 약속하는 페이스북의 블랙 프라이데이 프로모션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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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쿠텐(Rakuten)은 여행 및 관광 분야에 중점을 두고 인스타그램에 많은 투자 [제공/센서타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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