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드림식스, 대한항공 잡고 연패 탈출

뉴시스 제공 기자 / 기사승인 : 2011-11-26 19:4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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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식스가 마틴이 빠진 대한항공을 제물로 연패에서 벗어났다.

드림식스는 26일 인천 도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1~2012 V-리그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 선수들의 고른 활약 속에 3-1(22-25 25-19 25-20 25-17) 역전승을 거뒀다.

2연패를 당하며 분위기가 처졌던 드림식스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챔피언 대한항공을 잡고 부진 탈출을 알렸다. 시즌 성적은 5승5패다. 외국인 선수 오웬스가 거의 경기에 나서지 않았지만 최홍석, 김정환(이상 14점), 신영석(12점), 강영준(11점) 등 4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잘 나가던 대한항공은 3연패에 빠졌다. 2012 런던올림픽 예선 출전차 팀을 비운 마틴의 공백을 실감케 한 경기였다. 한 때 선두로 나섰지만 5승4패로 중위권 추락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다.

1세트는 대한항공의 몫이엇다. 대한항공은 23-21에서 장광균의 오픈 공격과 진상헌의 속공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드림식스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전열을 정비한 드림식스는 17-17에서 신영석, 김정환, 최홍석의 연속 득점으로 주도권을 잡은 뒤 리드를 끝까지 지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가 오른 드림식스는 내리 두 세트를 따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3세트에서 대한항공의 추격을 20점으로 막아낸 드림식스는 4세트마저 25-17로 이겨 승리를 확정지었다.

대한항공은 주포 김학민(21점)과 신인 류윤식(14점)이 분전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침묵이 아쉬웠다. 블로킹 싸움에서 7-16으로 크게 밀린 것도 완패의 원인이 됐다.

이어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흥국생명이 GS칼텍스를 3-0(25-19 25-23 25-18)으로 완파했다. 4승4패(승점 12)로 단독 3위다.

시즌 초반 흔들리던 흥국생명은 주예나, 김혜진 등 대표팀 차출 선수들이 돌아오면서 한층 안정된 기량을 선보였다. 외국인 선수 미아는 양팀 최다인 33점으로 이름값을 해냈다.

반면 GS칼텍스(2승7패)는 최하위에 머물렀다. 외국인 선수 페리가 8점 공격성공률 22.58%로 극도의 부진을 보이며 힘없이 경기를 내줬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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