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빌게이츠 만나 "우린 정치인이 아니다"

권도열 / 기사승인 : 2011-09-24 11:5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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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권도열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시애틀에서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명예회장과 조찬하며 환담을 나눴다.

이날 이 대통령의 숙소 호텔을 방문한 게이츠 회장은 시애틀 방문에 감사 인사를 했다. 이때 기자들이 이 대통령과 게이츠 회장과의 사진 촬영을 요구하자 ""We are not politicians(우리는 정치인이 아니다)"라고 농담을하자 현장에서 웃음이 터졌다.

이 대통령은 "다보스 포럼에서 만나 약속했던 에티오피아 봉사를 다녀왔다"며 "쉽지 않았지만 열심히 했다. 시간상으로 불가능했지만 (게이츠 회장의) 뜻을 이해했기 때문에 간 것이었다.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게이츠 회장은 "대단하다"며 "에티오피아는 발전 과정에 있고 그 나라 대통령이 농업과 여성 분야에 관심이 많더라"고 화답했다.

이를 위해 이 대통령은 에티오피아를 방문, 수도 아디스 아바바 서쪽 해발 2800m 고지대의 농촌 마을 가레 아레라에서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 대통령과 게이츠 회장은 이번 조찬에서도 아프리카를 비롯한 개발도상국을 돕는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과 게이츠 명예회장의 만남은 2008년 5월과 지난해 1월 다보스포럼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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