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청도·경산·봉화 특별재난지역 선포] 중앙정부 차원 강력한 지원책 제공하겠다는 의지 표명 (영상)

장형익 기자 / 기사승인 : 2020-03-15 21:37:33
  • -
  • +
  • 인쇄
중앙안전관리위 심의 후 문대통령 재가, 감염병 사유로는 첫 특별재난지역 지정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대구와 청도·경산·봉화 지역 등 경북 일부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자연재해가 아닌 감염병으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앞으로의 피해상황 등에 따라 추가 지정도 검토될 전망이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집중된 대구·경북 지역에 중앙정부 차원에서 매우 강력한 지원책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이날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인 정세균 국무총리의 건의 및 중앙안전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뤄졌다.

문 대통령은 오후 2시 10분 대구시 전체와 경북 경산·청도·봉화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안을 재가했고, 이에 정 총리는 즉각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후속 대책 등을 논의했다.

정 총리는 회의에서 "갑작스러운 코로나19 확산은 대구와 경북에 큰 상처를 남겼다"며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선포 배경을 밝혔다.

이어 "대구·청도·경산·봉화 지역에 확진자의 83%, 사망자의 87%가 집중돼 심각한 인적 피해가 발생했고 지역 주민의 일상생활과 경제활동도 멈췄다"고 지적했다.

정 총리는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피해 수습의 시작"이라면서 "코로나19와의 싸움이 진행 중인만큼 지역의 피해 상황에 따라 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정도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앞으로 대구·경북과 함께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 고통을 분담하기 위한 수습 및 복구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주요기사

+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

스포츠

+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