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3호선 경기남부 연장 위해 도지사 시장들 뭉쳤다

최용민 기자 / 기사승인 : 2020-02-14 18:5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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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수원 용인 성남 시장이 상생협약 체결

경기도와 수원시 용인시 성남시 지자체장이 한데 모여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 이재명 도지사와 수원 염태영 시장, 용인 백군기 시장, 성남 은수미 시장은 서울 지하철 3호선을 경기 남부까지 연장하는 데 협력하기로 하고 24일 도청에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3호선 연장 방안은 그동안 문제시 되어 왔던 교통 포화 상태의 용인서울고속도로 주변을 비롯한 경기 남부지역 교통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대책으로 평가된다.

 

특히 서울시가 지난해 12'수서차량기지 이전 및 부지 활용방안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함에 따라 경기도 차원에서도 대응에 나선 것이다. 수서역세권 개발사업과 연계해 수서차량기지(18)를 경기 남부권(20)으로 이전한다는 전제 아래 3호선을 경기 남부까지 연장(수서역~서울 세곡지역~성남 고등지구~판교 약 11)하는 방안이 서울시 용역의 주요 내용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들 지자체는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새로운 최적의 대안 노선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날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수도권 남부지역의 교통 문제는 과거부터 심각했다""서로 협력해서 신속하게 사업을 진행하고 기반 교통시설을 확보하는 데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염태영 수원시장도 "경부고속도로 주변 성남, 용인, 수원 구간의 정체가 워낙 심해 철도망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백군기 용인시장도 용인과 서울을 잇는 지하철 연장으로 서울 진입이 한결 쉬워질 것으로 기대된다서울지하철 3호선 연장노선을 성공적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도와 3개 시가 힘들 합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은수미 성남시장도 서울지하철 3호선 연장으로 판교지역 기업 종사자들의 출퇴근 불편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협약을 통해 최적의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지하철 3호선은 대화역을 출발해 수서역을 거쳐 오금역까지 57.4km 구간이다. 연장선은 수서역을 출발해 성남 고등지구와 판교, 용인은 신봉동과 성복동, 광교를 거쳐 수원으로 향한다. 수원 도착역과 중간 지점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로 있다.

이에 경기도와 수원·용인·성남시는 14일 오후 4시 경기도 상황실에서 서울 3호선 연장 관련 선제 대응 및 효율적 대안 마련을 위한 상생 협약을 맺고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들 지자체장들은 사안의 중요성을 생각하여 반드시 이번 협약이 제대로 실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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