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사태에도 22일 국가직공무원시험 강행

정민수 기자 / 기사승인 : 2020-02-18 16:5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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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0여 명 응시... 확진환자는 안 돠고 자가격리 대상은 방문키로

▲ 올해 첫 공무원 시험이 22일 치러진다.
올해 첫 국가공무원 시험은 예정대로 치러진다. 만약 연기하게 되면 너무 많은 피해와 변수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법원행정처는 오는 22일 시행 예정인 9급 공개경쟁 채용시험을 변동 없이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시험 장소는 서울과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규모다.

 

이번 시험은 7094명이 응시하는 대규모 시험인 터라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시험 연기 가능성 등이 점쳐지기도 했지만 정부는 더 미룰 수 없다는 판단 아래 철저히 방역하고 격리한 수준에서 시험은 치른다는 방침이다.

 

이에 법원행정처는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을 막기 위해 시험장 방역, 의무적 발열검사, 의료인력 대기, 예비시험실 마련 등 대응방안을 준비하고 철저하게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수험생들의 증상별 시험응시 방안도 마련됐다.

 

확진 환자와 시험 당일 발열 등 의사(의심) 환자로 판단되는 경우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단순 발열이나 호흡기 질환자 등은 별도로 마련된 예비시험실에서 시험을 봐야 한다. 수험생 중 자가격리 대상자의 경우 수험생 안전과 공무담임권을 최대한 보장해주기 위해 자택 등에서 방문시험을 실시하기로 했다.

 

방문시험은 감독관 2, 의료인력 1, 경찰관 1명이 41조로 수험생을 감독하는 가운데 진행된다. 다만 방문시험 신청 기간 내 신청이 있을 것 발열 등 의심 증상 없을 것 감독관과 2m 이상 거리를 유지할 수 있는 독립된 공간일 것 시험 진행에 최대한 협조할 것 등 조건을 부여하기로 했다.

 

한편 올해 5급 공채 시험은 이보다 늦은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치러진다. 시험 시간이 긴 만큼 감염 우려도 높다는 것이 수험생들 주장이지만, 1년에 한 차례밖에 치러지지 않는 시험이라 감염이 걱정된다고 결시를 선택하면 1년을 고스란히 버리는 셈이 되니 철저한 건강관리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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