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고(故) 박원순 前 시장에게 성추행 당한 피해자에 "현직 시장으로서 진심으로 사과"

정민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04-20 16:29:16
  • -
  • +
  • 인쇄
-정의당, 오세훈 '박원순 성희롱' 사과에 "적극 환영"
-"그가 평범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

 

▲사진=20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시 복지상 장애인 인권분야 시상식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인사를 하고 있다.  [제공/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고(故) 박원순 전 시장에게 성추행을 당했 던 피해자에 대한 사과문을 발표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20일 내놨다.

 

이날 오 시장은 서울시청에서 온라인 브리핑을 갖고 "전임 시절 재직 시절 있었던 성희롱, 성폭력 사건에 대해 현직 시장으로서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사건 발생 즉시 즉각적인 대처는 물론 2차 가해에 대해서도 서울시 대처는 매우 부족했다"며 "전임 시장 장례와 서울시 광장에 설치된 분향소를 보면서 피해자는 위력 앞에서 절망할 수밖에 없었을 거라 생각한다"고 오 시장은 말했다.

 

지난 4.7재보권 선거에서 압승을 한 오 시장이 '박원순 피해자 복귀를 잘 챙기겠다'는 개포당일 당선 확실 사실이 알려지자 당시 연설에서의 약속이 지켜지고 있다는게 대체적인 시민들의 반응이다. 

 

오세훈 시장의 "현직 시장으로서 진심으로 사과한다"는 오 시장의 공식 사과에 대해 정의당은 같은날 오세훈 서울시장이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재직 시절 성희롱·성폭력 사건에 대해 공식 사과한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의당 오현주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피해자를 향한 부당한 위력은 이제 끝나야 한다. 그가 평범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사진= 정의당CI [출처/정의당]

오 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는 "피해 사실을 축소하고 2차 가해를 저질렀던 민주당과 서울시 관계자들은 피해자에게 진정성 있는 사과를 전해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저작권자ⓒ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주요기사

+

오피니언

+

스포츠

+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