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대표, 유튜브 등장해 민중당 지지호소

장형익 기자 / 기사승인 : 2020-04-08 14:2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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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득표 3% 이상 비례의석을 확보하겠다는 민중당에 큰 힘
▲ 사진=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대표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대표가 오랜 침묵을 끝내고 민중당 지지 호소로 정치활동을 재개했다.

지난 12년 대선에서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후보와 격돌한 바 있는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대표는 진보 유권자층에 폭넓은 지지층을 형성하고 있다. 통합진보당이 박근혜 정권에 의해 강제로 해산 된 이후 이정희 대표는 두문불출하며 정치적 목소리를 자제해왔다. 그러던 그가 이번 민중당 지지선언으로 정치활동을 재개한 것이다.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대표의 민중당 지지선언은 정당득표 3% 이상으로 비례의석을 확보하겠다는 민중당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대표는 민중당이 잘 되기를 바라는 이유로 민중당이 어려운 사람 옆에 있더라는 점, 새로운 생각도 하더라는 점을 꼽았다.

유튜브 방송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대표는 “어려운 분들 옆에 민중당 당원들이 있었다”며 “비정규직이어서 임금도 대우도 마음에 안 들지만, 노동조합에 가입할 수 있었고 그래서 무단 해고만큼은 피할 수 있게 되었다면, 여러분 옆 어딘가에 민중당이 있었을 것”이라고 마음을 전했다.

그리고 민중당 당원들을 ‘하나라도 바꿔보겠다고 마음먹을 때 얼마나 외롭고 무서운지 아는 사람들’이라고 평하며 “여러분이 어려운 처지에 있을 때, 하지만 뭔가 바꾸고 싶을 때, 민중당 당원이 여러분 근처 어딘가에서 힘을 보태줄 것”이라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대표는 민중당이 이번 총선에서 내세운 ‘전 국민 고용보험제’과 같은 새로운 발상을 또 다른 지지이유로 거론했다.

이 전 대표는 “코로나 위기에서 전 국민 건강보험제가 버팀목이 되었듯이 ‘전 국민 고용보험제’가 실업과 수입 상실로부터 국민들을 지켜줄 수 있는 안정망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한국 정치가 새로워지려면 진보정당이 그동안 안 해본 것 내놓는 게 정말 필요하다”며 “민중당의 새로운 생각이 실현되도록 돕고 싶다. 함께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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