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통계기준 변경 후 코로나19 사망자 급증 1500명

정민수 기자 / 기사승인 : 2020-02-14 09:18:12
  • -
  • +
  • 인쇄
확진자만 6만5000명 육박...후베이성 하루 사망 116명·확진 4823명↑

▲ 중국은 우한에 임심병동을 설치하고 환자수를 줄이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국의 연구진이 2월말 경이면 주춤해질 것이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지만 현실은 오히려 나빠지고 있다.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관련 사망자와 확진자가 되려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중국은 후베이(湖北)성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범위에 임상 진단 병례를 추가하면서 지난 13일까지 누적 사망자와 확진자가 각각 1500명과 65000명에 육박했다고 밝혔다.

 

특히 문제가 된 곳은 후베이성이다. 14일 중국중앙TV에 따르면 후베이성은 지난 13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4823, 사망자가 116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했다.

 

후베이성의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 중 임상 진단 병례는 각각 3095명과 8명이다.

후베이성에서 피해가 가장 심각한 우한의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3910명과 88명이다후베이성의 확진자 중 7593명이 중태며 1685명은 위중한 상태다.

 

임상 진단 병례는 핵산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오지 않아도 폐 CT 촬영을 통해 확진 범위로 분류한 것이다. 중국 당국은 이렇게 임상진단 병례를 바꾸면서 환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중국 전국 통계를 발표하는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130시 현재 전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9804, 사망자는 1367명이라고 밝혔다.

 

이 때문에 중국 당국이 여전히 통계관리를 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과 함께 대처 능력이 의심받고 있는 상황이다

[저작권자ⓒ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주요기사

+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

스포츠

+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