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2%대…'부실우려' 농협 3%대

이상은 / 기사승인 : 2016-06-22 10:4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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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은행 4월과 같은 수준 유지

[데일리매거진=이상은 기자] 국내와 외국계 시중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모두 연 2%대로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전국은행연합회 공시자료에 따르면 KB국민ㆍ신한ㆍ우리ㆍKEB하나 등 4대 시중은행과 SC제일은행, 한국시티은행 등 2대 외국계 시중은행의 5월 분할상환방식 주택담보대출(만기 10년 이상)의 평균금리는 모두 2%대를 유지하고 있다.


SC제일은행이 2.74%로 가장 낮고, 씨티은행이 2.86%로 그 뒤를 이었다.


국내 시중은행 중에서는 우리은행이 2.87%로 가장 낮고, 국민은행 2.91%, 하나은행 2.92%, 신한은행 2.96% 등의 순이었다.


국민과 SC제일은행은 4월보다 0.04%포인트를 떨어뜨렸고 신한은행은 0.05%포인트, KEB하나은행은 0.07%포인트를 내렸다.


씨티은행은 4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고 우리은행은 0.02%포인트를 오히려 올렸다.


은행들은 가산금리를 재량껏 산정하고 있으며 영업비밀이라는 이유로 구체적인 산정 기준과 세부 내용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한편, 농협은행의 가산금리 비중은 44.8%로, 41.8~43.0%에 포진한 국민ㆍ신한ㆍ우리ㆍKEB하나 등 4대 시중은행들보다 최대 3%포인트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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