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공공요금 인상/데일리매거진ⓒ
[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공공요금 상승률이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2배 이상 웃돌고 있어 서민 부담을 키우고 있다.
20일 통계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지난 5월 소비자물가가 작년 같은 달보다 0.8% 오른 가운데 공공서비스는 2.2% 상승했다.
2010년 1월(2.1%)을 정점으로 둔화했던 월별 공공서비스 물가는 5년9개월만인 작년 10월(2.0%)부터 2%대에 올라선 뒤 8개월째 2%대를 유지하고 있다.
소비자물가가 상승률이 1% 아래에 머물고 있는 것에 비하면 2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이는 지난해 수도권 버스와 지하철 요금이 일제히 인상된 것을 비롯해 지역별로 대중교통 요금이 올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지난해 6월 경기도와 서울ㆍ인천시는 시내버스 요금을 150원, 지하철 요금을 200원을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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