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조대환 '낙하산 논란' 사외이사 후보 사퇴

소태영 / 기사승인 : 2016-05-31 13:2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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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소태영 기자] 대우조선해양의 조대환 사외이사 후보가 일신상의 이유로 후보를 사퇴했다.


대우조선은 30일 "당사의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된 조대환 후보가 일신상의 이유로 후보에서 사퇴했다"고 밝혔다.


조 변호사는 이날 회사에 연락해 후보직 사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대우조선은 다음달 13일 주주총회를 열고 조 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선임할 계획이었다.


조 변호사는 지난 2010년 박근혜 대통령이 의원 시절 싱크탱크 역할을 했던 '국가미래연구원'에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박 대통령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는 법질서 사회안전 전문위원으로 활동했다. 지난해 1월부터 7월까지는 새누리당 추천으로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한편 그는 지난해에만 5조원 이상의 적자를 낸 대우조선의 부실경영 원인 중 하나로 낙하산 정피아 인사가 거론되고 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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