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STX조선 법정관리 논의, 여러 파장 감안해 결정"

이재만 기자 / 기사승인 : 2016-05-25 09:53:00
  • -
  • +
  • 인쇄
법정관리 여부 논의할 예정

[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5일 "STX조선해양의 법정관리 논의는 여러 파장을 감안해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오늘 오전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빅데이터 간담회에 참석하기 직전 기자들과 만나 "STX조선해양의 법정관리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채권단에서 회의를 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오늘 채권단은 회의를 열어 STX조선의 재실사 결과 초안을 바탕으로 법정관리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STX조선은 지난 3년간 4조원 이상을 채권단에서 지원받았지만 자본잠식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법정관리 전환 가능성이 커진 상태다.


임 위원장은 중소 조선사의 구조조정에 속도가 붙을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전체적으로 실사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즉시즉시 조치를 하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저작권자ⓒ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주요기사

+

칼럼

+

스포츠

+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