政, 이스라엘과 FTA 추진…27일 서울서 1차 협상

소태영 / 기사승인 : 2016-05-24 15:4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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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소태영 기자] 한국과 이스라엘이 자유무역협정(FTA)협상을 열기로 합의했다. 1차 협상은 27일 한국에서 개최한다.


2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우태희 차관이 이스라엘 경제부와 통상차관 면담을 통해 양국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한-이스라엘 FTA 협상 개시에 합의했다.


이날 면담에서 두 차관은 양국이 상호 보완적인 교역구조를 가지고 있어, 교역△투자 뿐만 아니라 기술창업, 첨단산업, 농식품, 산학 협력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잠재력이 있음을 인식하고, FTA가 이를 실현할 중요 기반이 될 것이라는데 동의했다.


양국간 FTA 1차 협상은 다음달 27일 한국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으며 양국의 기존 FTA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차원에서 높은 수준의 포괄적 협상을 지향키로 했다.


우 차관은 "한-이스라엘 FTA는 첨단기술, 창업, 농식품 등 협력에 초점을 맞춘 상생형 FTA 모델"이라며 "교역·투자 확대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의 강점을 벤치마킹해 우리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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