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휴무 대상 대형마트, '12월 2·4주 수요일' 쉰다!

한정민 / 기사승인 : 2012-12-03 17:5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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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한정민 기자] 많은 갈등을 낳고 있는 대형마트의 자율 휴무가 시작된다.

3일 한국체인스토어협회는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와 롯데슈퍼, GS슈퍼마켓, 홈플러스익스프레스, 에브리데이리테일 등 기업형슈퍼마켓(SSM)이 12월 둘째주, 넷째주 수요일에 자율 휴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자율 휴무 실시 대상 점포는 현재 영업규제가 진행되고 있는 지역을 제외한 기존에 집행정지 인용을 받거나 영업규제 처분이 없는 지자체의 모든 점포가 해당된다.

이에 따라 오는 12일 대형마트 284곳, SSM 932곳 등 모두 1216개 점포가 자율 휴무를 실시한다.

체인협 관계자는 "업계에서의 자율 상생 합의가 우선돼야 한다는 취지에서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상인연합회와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대형마트 및 SSM은 27일 2차 유통산업발전협의회를 통해서 추가 상생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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