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호 태풍 '하기비스' 9일 오전 일본 열도 향해 이동

이상은 기자 / 기사승인 : 2019-10-09 15: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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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이번 주말 전국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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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19호 태풍 '하기비스'(화면 오른쪽 아래) 모습[출처/기상청]


[데일리매거진=이상은 기자] 올해 발생한 태풍 가운데 가장 강한 것으로 평가되는 제19호 '하기비스'가 9일 오전 일본 열도를 향해 이동하고 있다.


이 태풍은 토요일인 12일 밤사이 일본 도쿄 주변을 관통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하기비스'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괌 북서쪽 약 840㎞ 해상에서 시속 13㎞의 속도로 북북서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15hPa(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무려 초속 55m(시속 198㎞)다. 초속 15m 이상 강풍이 부는 반경은 480㎞에 달한다.


태풍은 중심 부근의 최대 풍속에 따라 '약'(초속 17∼25m), '중'(초속 25∼33m), '강'(초속 33∼44m), '매우 강'(초속 44m 이상)으로 분류된다.


매우 강한 태풍인 '하기비스'는 올해 태풍 가운데 가장 세고 규모가 클 것으로 기상청은 분석했다.


예상 경로를 시점별로 보면 11일 오전 9시께 오키나와 동쪽 약 830㎞ 바다를 거쳐 12일 오전 9시께 도쿄 남서쪽 약 580㎞ 해상에 있을 것으로 보인다.


태풍 중심이 도쿄에 가장 가까운 시점은 12일 오후 11시께로 약 20㎞ 거리 육지에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하기비스'는 도쿄 부근을 관통한 뒤 곧바로 태평양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기상청(JMA)이 내놓은 태풍 전망도 한국 기상청 발표 내용과 거의 똑같다.


한국은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겠지만, 이번 주말 전국에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전망된다.


한반도가 대륙 고기압과 강한 열대 저기압인 태풍 사이에 놓이면서 큰 기압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특히 동해안과 동해, 남해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파도도 높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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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19호 태풍 '하기비스' 예상 경로 [출처/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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