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일회용ㆍ고온기 등 세계 각국 올해의 단어

데일리매거진 / 기사승인 : 2018-12-21 15:5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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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다사다난한 한 해였죠. 동계올림픽도 열렸고, 남북, 북미 정상회담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청년들과 서민들은 힘든 한 해를 보냈죠. 취업률은 떨어졌고, 자영업자의 폐업률도 높아만 갔습니다.


이제 올해가 일주일 정도 남았습니다. 올 한해를 정리해야 내년 계획도 잘 세울 수 있겠죠. 몇 개의 키워드로 올 한해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다사다망(多事多忙): 일이 많아 몹시 바쁘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성인남녀 2천971명을 대상으로 올해 '자신의 사자성어'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1위에 오른 사자성어입니다.


마른 나무나 불기 없는 재와 같이 생기와 의욕이 없는 상태를 의미하는 '고목사회'(枯木死灰), 애만 쓰고 보람이 없는 상태를 말하는 '노이무공'(勞而無功)을 꼽은 응답자도 많았습니다. 직장인은 다사다망을, 구직자는 고목사회를, 자영업자는 노이무공을 선택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죠.


**인크루트 설문조사 결과 전체: 1위 다사다망(14.2%), 2위 고목사회(13.0%), 3위 노이무공(11.5%)


인크루트 설문조사 부문별 1위: 직장인(다사다망.15.9%), 구직자(고목사회 25.4%), 자영업자(13.7%)


"갈수록 심화하는 취업난 속에서 의욕을 잃어가고 있는 구직자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의 형편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서미영 인크루트 대표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한 이색 사자성어도 있었습니다. '서류광탈'(입사 시험에서 서류 단계부터 탈락) '돈이음슴'(얇아지는 지갑) '백수다또'(취업이 잘되지 않는 상태) '무한도전'(힘든 상황임을 알지만 일단 도전함) 등이 꼽혔죠.


국외로 눈을 돌려볼까요?


영국 옥스퍼드 사전은 올해의 단어로 'toxic'(유해한 또는 유독성의)을 선정했습니다.


영국에서 발생한 러시아 이중 스파이 독살 시도 사건, 전 세계 대기오염, 미국 허리케인 여파에 따른 쓰레기 확산과 **조류(藻類)문제 등도 'toxic'이 많이 쓰인 배경이 됐습니다.


**조류: 원생생물계에 속하는 진핵생물군으로서 대부분 광합성 색소를 가지고 독립영양생활을 한다. 급격한 조류의 증가는 어패류를 질식시켜 사망시키는 적조현상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Incel'(비자발적 독신자), 'Overtourism'(수용 가능한 범위를 넘어서는 관광객이 관광지에 몰려드는 것) 등도 올해의 단어 후보에 올랐습니다. 영국 사전출판사 콜린스는 'Single-use'(일회용)를 선정했죠.


독일에서는 'Heisszeit'(고온기)를 '올해의 독일어'로 꼽았습니다. 'Eiszeit'(빙하기)에 반대되는 의미의 조어(造語)인데요, 올여름 독일을 강타한 기록적인 무더위와 전 세계의 심각한 기후 변화 문제를 반영하기 때문이라고 독일어학회는 선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자연재해가 잇따른 일본에서는 재앙 재(災)자가 *올해의 한자어로 선정됐습니다.


**일본한자능력검정협회 선정


올해는 조금 어둡거나 우울한 내용의 단어들이 '올해의 단어'로 선정됐는데요, 황금 돼지의 해인 내년에는 좀 더 밝고 희망찬 단어가 선정되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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