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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서울∼거제 2시간대' 남부내륙철도 [제공/연합뉴스] |
경북 김천∼경남 거제를 연결하는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중 최대 규모의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을 오는 13일자로 확정해 고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남부내륙철도는 2027년 개통을 목표로 국비 4조8천15억원을 투입해 김천시에서 거제시까지 단선철도 177.9㎞를 잇는 사업이다.
최고속도 시속 250㎞인 고속열차가 달릴 수 있도록 설계되며 정거장 총 5개소와 차량기지 1개소가 신설된다
남부내륙철도는 2019년 선정된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23개 사업 중 사업비가 최대 규모다.
서부영남 지역의 산업·관광 등 지역경제 발전을 뒷받침할 핵심적인 철도 인프라 사업이기도 하다.
국토부는 올해 설계에 착수해 2027년 말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방식은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를 거쳐 공구별로 일괄입찰과 기타공사로 진행한다.
건설정보모델링(BIM), 사물인터넷(IoT), 드론 등 스마트건설기술을 적극 도입해 생산성을 높이고 품질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기본계획에 따라 정거장은 김천, 성주, 합천, 진주, 고성, 통영, 거제, 마산역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성주, 합천, 고성, 통영, 거제시에 역사가 신설되고 김천역(경부선)과 진주역(경전선)은 환승역으로 개량된다. 마산역은 현재 역을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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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부내륙철도 노선도 [제공/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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