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노사 임단협 잠정 합의, 인기몰이 신차 생산 박차 가할듯

이준섭 기자 / 기사승인 : 2020-04-10 17:4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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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양측, 뒤늦게 기본급 동결·보상금 지급·공헌수당 신설 등 합의

▲ 르노삼성차  
협상 과정에서 순탄치 않게 힘겨루기를 해 온 르노삼성 노사가 어렵사리 2019년 임금 및 단체협약에 잠정 합의했다.

 

르노삼성차는 대표 노조인 기업노조와 10일 오후 1시부터 제19차 임금 협상 교섭을 열어 2019년 임금 협상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차 노사는 지난해 92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임금 협상을 위한 교섭을 벌여왔다.

 

그동안 회사는 신규 수출 물량 확보를 위한 경쟁력 강화 필요성을 주장했고, 노조는 기본급 인상을 비롯한 직원들의 보상 및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맞섰다.

 

이번 잠정합의안은 기본급을 동결하고 그에 따른 보상 격려금 200만원 등 일시 보상금 888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매달 상여금 기초액 5%(고정급 평균 120만원 인상)를 지급하는 공헌수당도 신설했다. 공헌수당 신설은 통상 시급 4.7% 인상과 함께 개인연금 및 퇴직연금 증가 효과가 있다.

 

르노삼성차 노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역사회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노사 공동명의의 사회공헌기부금도 조성하기로 했다. 이번 잠정합의안은 조합원 설명회를 거쳐 사원총회에서 확정할 예정이다.

 

해를 바꾸며 끌어오던 임단협 협상을 잠정 합의하면서 르노삼성차는 신차 XM3의 안정적인 생산에 주력할 수 있게 됐고 유럽 수출용 신차 물량 확보에도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완성차 업계는 이번 잠점 합의를 다행한 일로 여기면서 사원총회에서 속히 허락해 주어 어려움에 처한 2,3차 부품 기업사들을 지원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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