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 시장’ 열심히 뛰더니 'CJ 비비고' 1위 등극

정민수 기자 / 기사승인 : 2020-06-02 17:25:39
  • -
  • +
  • 인쇄
CJ비비고, 전통 강자 동원 양반죽 제치고 첫 1위

양사 점유율 0.3%포인트 차이 초접전, 마케팅력이 좌우

▲ 새로운 죽 시장의 강자 비비고
국내 죽 시장 경쟁도 격화되고 있다.

2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4CJ제일제당 비비고 죽의 시장 점유율은 39.4%1위를 기록했다. 이어 동원FB의 양반죽이 0.3% 포인트 뒤진 39.1%2위를 기록했다. 근사치 2위로 밀려났지만 죽 시장 개점 이래 처음 있는 일이라는 것이 업계 소식통의 증언이다.

CJ제일제당의 비비고 죽이 점유율 1위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원FB의 양반죽은 지난 1992년 출시한 이후 30년 동안 계속 1위를 차지했다.

 

연도별로 보면 CJ제일제당이 비비고죽을 처음 출시한 2018년 동원FB60.2%, CJ제일제당이 4.3% 점유율을 보였다. 이어 2019년에는 동원FB43.4%, CJ제일제당이 34.6%로 격차가 좁혀졌다.

 

올해 월별 점유율을 보면 1월 동원FB40.3%, CJ제일제당 35.7%, 2월 동원FB 42.3%,

CJ제일제당 36.0%, 3월 동원FB 42.0%, CJ제일제당 37.9%로 집계됐다.

 

품목별로 보면 올해 4월 현재 파우치 시장은 동원FB26.7%, CJ제일제당이 58.1%CJ제일제당이 압도적이었다. 반면 용기 시장에서는 동원FB53.2%, CJ제일제당이 18.1%를 차지해 파우치와는 반대였다.

 

이와 관련해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소비자의 니즈를 먼저 읽고, 차별화된 연구·개발(R&D)로 맛과 품질을 개선해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것 같다""앞으로도 좋은 품질의 식품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동원FB 관계자는 "'1+1 이벤트' 등 경쟁사의 물량 공세로 시장 점유율이 잠시 역전됐다""앞으로 소비자의 트렌드를 반영한 라인업 강화 등으로 시장을 계속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형마트 관계자는 죽 시장의 경우 최근 CJ 비비고가 크게 성장해 시장 강자인 동원을 바짝 찍 추격하고 있다면서 두 기업의 정상을 앞에 둔 치열한 쌑바싸움이 계속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주요기사

+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

스포츠

+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