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로켓배송 이어 로켓설치, 공격적 경영 계속

정민수 기자 / 기사승인 : 2020-09-18 14:3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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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가전 이어 가구도 다음날 설치…전문설치 서비스 확대

2022년까지 김천에 첨단물류센터를 건립도

쿠팡은 대형가전 로켓배송 서비스인 '전문설치'의 명칭을 '로켓설치'로 바꾸고 서비스 대상에 가구를 포함한다고 18일 밝혔다.

 

로켓설치는 가전 및 가구를 전문 설치 기사가 배송해 설치까지 해주는 서비스로, 오후 2시 이전에 주문하면 다음 날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이번 개편에 따라 서비스 대상이 기존의 TV,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에서 침대, 소파, 식탁을 비롯한 가구로 확대됐다. 가정에 필요한 거의 모든 것을 전방위적으로 빠르게 설치해 주겠다는 의지가 드러나는 사업이다.

 

배송 및 설치는 주문 다음 날부터 가능하지만, 구매자의 일정에 따라 주문 후 2주 동안의 날짜 중 선택해도 된다. 도서·산간 지역을 포함한 모든 지역에 무료 배송되고, 제품 설치에 필요한 사다리차 비용 등도 지원된다.

 

쿠팡은 이번 개편을 기념해 오는 27일까지 삼성전자, LG전자, 현대리바트, 삼익가구, 씰리 등 브랜드의 인기 상품을 최대 20% 할인한다.

 

쿠팡은 이에 앞서 지난 11일 경북도·김천시와 1000억원을 들여 김천1일반산업단지 88에 첨단물류센터를 건립한다는 내용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르면 쿠팡은 내년부터 2년간 물류센터를 짓고 최대 1천명의 신규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김천에 쿠팡 물류센터가 들어서면 대구·대전 물류센터를 지원하고 경북 서·북부 지역 물류·유통의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거 있는 것이다.

 

한편 쿠팡은 하루 앞선 16일 최상등급 한우와 랍스터 등 고급 식자재를 판매하는 프리미엄 식품 전문관 '파인 테이블'을 열었다.

파인 테이블은 정육, 과일, 수산, 베이커리, 선물세트 5가지 카테고리로 1등급 이상 한우와 샤인머스캣, 킹크랩, 랍스터 등 고급 신선식품을 선보이고 있다.

쿠팡의 유료 멤버십 제도인 '로켓와우' 회원은 지역과 관계없이 파인 테이블 상품을 새벽 배송으로 받을 수 있다.

 

물류 전문가들은 쿠팡의 공격적인 경영이 빛을 발하고 있다면서 아마존의 공격적인 경영도바 더 앞서 가는 모양새라고 진단하면서 사업 전개도 로켓배송처럼 재빠르고 과감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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