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7일 임시공휴일 지정…문 대통령 "국민들께 작은 위로됐으면"

이준섭 기자 / 기사승인 : 2020-07-21 12: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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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다음달 1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다. 

 

인사혁신처는 21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8월 17일 임시공휴일 지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인사처는 임시공휴일 확정에 따라 대통령 재가, 관보 공고 등 임시공휴일 확정을 위한 후속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를 주재해 "오늘 국무회의에서 8월 1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안을 결정한다"며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국민들께 짧지만 귀중한 휴식시간을 드리고자 한다"고 했다.

 

이어 "현충일과 광복절이 주말과 겹쳐 쉴 수 있는 공휴일이 줄어든 것을 감안했다"며 "모두의 안전을 위해 불편을 감수하며 묵묵히 이겨내고 있는 국민들께 작은 위로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특히 "택배업계에서도 8월 14일을 택배없는 날로 지정했다는 따뜻한 소식을 들었다"며 "코로나 위기 속에서 휴식의 기회를 갖지 못하고 더욱 바빠진 택배노동자들이 쉴 수 있는 권리를 짧게라도 누릴 수 있기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사처는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공서 민원실, 어린이집 운영 등에 대해 관계 부처가 사전 대책을 마련하도록 요청할 예정이다.

 

임시공휴일은 국가적인 행사 기념, 내수 진작 등 필요에 따라 정부에서 지정하는 공휴일이다.

 

이번 임시공휴일 지정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국민들의 높은 피로감과 어려운 경제상황을 감안해 추진됐다고 인사처는 설명했다.

 

올해 법정 공휴일이 토·일요일과 겹치는 날이 많은 점도 고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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