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 속, 9월 취업자 수 1년 전보다 67만명 넘게 늘어

이재만 기자 / 기사승인 : 2021-10-13 11:2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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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3월 72만6천명 이후 7년 6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 폭
▲ 사진=정동명 통계청 사회통계국장, 13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1년 9월 고용동향 브리핑 [제공/연합뉴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768만3천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67만1천명 증가했다.

이는 2014년 3월 72만6천명 이후 7년 6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 폭이다.

취업자 수는 지난 3월부터 7개월 연속 증가세다. 증가 폭은 3월 31만4천명에서 4월 65만2천명으로 커졌다가 5월 61만9천명 , 6월 58만2천명, 7월 54만2천명, 8월 51만8천명에는 둔화했으나 9월 다시 확대됐다.

9월에는 3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 계층에서 취업자가 늘었다.

60세 이상 32만3천명, 20대 20만2천명, 50대 12만4천명, 40대 1만8천명 순으로 증가 폭이 컸다.

30대는 1만2천명 감소했다. 30대의 인구 감소 폭을 감안하면 실질적인 취업자 수는 늘었다고 정부는 보고 있다.

산업별로 보면 보건업·사회복지서비스업 28만명, 운수·창고업 16만3천명, 교육서비스업 9만8천명 등에서 취업자가 증가했다.

특히 코로나19 위기의 주요 타격 업종인 숙박·음식점업은 7월 -1만2천명, 8월 -3만8천명의 감소세를 끊고 3만9천명 증가로 전환했다.

정동명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거리두기 단계가 계속 유지됐으나 사적 모임 기준 등이 일부 완화됐고 국민지원금 지급, 백신접종 등도 숙박·음식점업 취업자 증가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작년 2차 확산 때 많이 감소한 것에 대한 기저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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